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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완전 봉쇄, 삼성전자가 처한 상황이 안타까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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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대 도시 호찌민에 생산시설을 갖춘 삼성전자 등 국내 대기업에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계속되면서 호치민은 완전히 차단됩니다. 현재 베트남 전역에서 확인된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는 만 명을 넘어섰고 특히 하루 사망자가 300명을 넘어 남부 호치민 시에서 더욱 그렇습니다.

 

 

 

23일 업계와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호치민시는 시민들의 외출을 금지하는 전면 봉쇄를 단행했습니다. 이에 앞서 호치민시는 다음달 15일까지 생필품이나 의약품을 구입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야간에 외출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하루 3천 건이 넘는 확진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한 뒤 더욱 강력한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베트남에서는 하노이를 둘러싼 북부지역에서 재개된 코로나바이러스가 남부 도시 호찌민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현지 보건당국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확인된 코로나 환자는 지난주 말 전국 1천650명(34만8천59명)과 737명(8만2천77명)에 달했습니다. 호치민에서만 매일 300명의 코로나 사망자가 발생합니다. 실제 규모는 훨씬 더 큰 것으로 추정됩니다.

호찌민 인근에 사는 한인 주민은 위키트리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베트남 정부가 확인된 사례를 만 건 이하로 통제했지만 감당할 수 없는 규모로 성장해 정부로서는 속수무책"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씨는 "병원 등 의료시설은 환자가 많아 현지인이 확인되면 집에서 쉬는 것만으로도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베트남은 대가족 체제를 갖추고 있어 온 가족이 쉽게 감염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비자가 곧 만료되기 때문에 비자를 연장해야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지만 (앞으로 베트남으로 돌아갈 수 있음) 행정실이 폐쇄되어 민망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베트남 정부는 봉쇄 기간 동안 군인을 동원합니다.식량 배급과 검역 지침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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