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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만 읽어도 우울, 백수가 길어지면 안되는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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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자의 삶을 경험한 사람은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18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실업자가 갖는 공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지난 5월 커뮤니티에 올라온 공유 게시물입니다. "오랫동안 실업자라는 것이 가장 무서운 것은 나이가 현실처럼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라고 글쓴이는 말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23살 때부터 4년 정도 실직한 상태였고 말 그대로 백수였다"고 말했습니다.

 

 

글쓴이는 '사람들이 나이를 물으면 27살이라고 말한다'고 고백했습니다. "정말 27살이세요?"라고 오히려 역으로 질문을 받는다고 합니다. 글쓴이는 "23살 때 모든 게 멈춘 것 같다고 고백했으며 "실직자가 되다 보니 시간이 보통 빨리 지나간다는 느낌과는 전혀 다른 개념"이라고 말했습니다.

 

글쓴이는 교통 사고 후 4년 동안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밝혔는데 지금은 완치 되었다고 말을 이어 갔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인터넷 사용자들도 경험을 공유하며 깊은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한 인터넷 사용자는 "방금 실업자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사람은 주변 친구들을 보면 자존감이 낮아진다며 대학시절 때 성적은 좋았는데 빈번하게 변호사나 회계사 등의 자격 시험에 떨어져서 우울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코로나 때문에 나이를 멈춘 분들이 많다"며 "30살이 넘었는데도 막 고등학교를 졸업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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