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중 관광객에게 "내 땅에 도로 깨졌다"며 배상 요구한 할머니

제주도 여행객이 멀쩡한 길을 잘못 들었다가 배상 요구를 받았다는 사연이 이목을 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연에 따르면 제주도 여행 중이던 남성 A씨는 내비게이션 오류로 길을 잘못 들어 후진으로 나왔다. 

이때 한 할머니가 다가와 A씨가 길을 지나가 도로가 깨졌다는 이유로 보상을 요구했다. A씨는 길이 원래 깨져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소용없었다.

 

그는 보험사, 렌터카 업체와 경찰에게도 도움을 청했으나 도와줄 방법이 없다는 말뿐이었다. 

A씨에 할머니가 피해는 없으니 합의하자고 제안했다며 "한두 번 해본 게 아닌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일부 제주도민들이 관광객들을 상대로 비싸게 상품을 팔거나 상태가 좋지 않은 제품을 팔아 여행객들의 불만이 표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