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전력난 예상되자 '에어컨 28℃' 고정으로 전기 아끼는 윤석열 정부

올여름 역대 최대전력 수요 경신 등 수급 우려에 공공기관이 실내 온도를 28℃ 이상으로 맞추며 절전에 나선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여름철 전력수요 관리 추진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200여 공공기관과 실내 온도를 28℃ 이상으로 맞추는 계획을 공유했다.

올해는 때 이른 더위와 신종 코로나19로부터의 일상 회복 여파로 지난 7일 전력 사용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여름철 전력 수급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 4일부터 오는 9월 8일까지를 여름철 전력 수급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전력 공급 확대와소비절감을 위한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을 하며 함께 소비 줄이기 노력을 펼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