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예정인 여자친구가 자기 1억이랑 제 돈 5억 섞자고 하는데 맞는 건가요?"

한 예비신랑이 여자친구가 결혼 계획을 세우면서 서로의 돈을 섞자고 요구한다는 사연이 화제를 모은다.

13일 블라인드 어플에 올라온 사연에 따르면 A씨는 "여자친구가 결혼을 할 것이니 돈을 섞자고 얘기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A씨의 자산은 자가 아파트 등을 포함해 약 5억원인 반면 여자친구의 자산은 1억원이다.

여자친구가 '돈 얘기를 할 때마다 마음이 안정되지 않는다'고 한다며 자신이 소유한 아파트를 공동명의로 바꾸자고 요구했다고도 밝혔다.

 

A씨는 "이날 밤 12시까지 여자친구가 답변을 달라고 요구해 뭐라고 얘기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당혹스러워했다.

A씨의 사연을 접한 직장인들은 대부분이 "그만 만나라"고 하는 등 만류하는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