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팬들에게 둘러싸여 폭행당한 FC서울 팬, 알고보니 'OOO' 이었다

수원삼성 팬이 축구 경기를 보러 가는 FC서울 팬을 폭행해 논란이 되고 있다.

심지어 옆에 함께 있던 수원삼성 팬들이 손을 양팔로 들어 올리며 환호해 집단 린치로 비춰지며 비판이 거세졌다.

더불어 피해자가 중학생이라는 사실이 전해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영상을 접한 피해학생의 부모는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사를 마친 뒤 관련 혐의가 입증될 경우 처벌할 예정이다.

이후 가해자는 사과문을 올렸다. "폭행이나 다치게 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 응원가를 부르는 와중에 같이 점핑하자고 들어 올리다가 놓쳐 넘어지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등 유럽축구리그 구단들은 경기가 있는 날 경기장에서 물의를 일으킬 경우 징계를 받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