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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공 이후 폐허된 학교 앞에서 '졸업사진' 찍어 전쟁 알린 우크라이나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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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벌써 100일을 넘어섰다.

전쟁이 길어지면서  참혹한 현실을 마주한 우크라이나 현지 시민들의 일상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11일 영국 BBC는 현지 사진가 스타니슬라브 세니크가 전쟁으로 당연히 누려야 할 것들조차 누리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찍어준 특별한 졸업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버려진 탱크와 잿더미가 되어버린 마을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한 학생들의 모습들이 안타까움을 샀다. 'BBC뉴스 우크라이나'와 협업 하기로 한 세니크는 먼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위치한 체르니히우 졸업 학생들을 찾아 무료로 졸업 사진을 찍어주기로 했다.

당시 학생들은 계속되는 전쟁으로 졸업식조차 치르지도 못한 상태였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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