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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살해·암매장' 남녀 4명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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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인을 살해하고 야산에 암매장한 남성 2명과 시신 유기에 가담한 여성 2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0일 승마산에서 나물을 캐던 주민이 시신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여 같은 달 28일 인천에서 A·C·D씨를, 이튿날 경북 경산에서 B씨를 체포했다.

 

살인방조·사체유기 혐의로 C(25·여)씨를, 사체유기 혐의로 D(30·여)씨를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A씨 등이 사망자인 지적장애인 E(28·남)씨와 금전거래와 관련한 다툼이 있었던 사실을 확인했다.

 

지적장애가 있는 A씨와 C씨는 지난해 9월 중순께부터 E씨와 동거하면서 계속해 갈등을 빚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A씨 등은 지난해 10∼12월 E씨가 대소변을 제대로 가리지 못한 상태가 될 때까지 폭행을 지속한 사실도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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