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대규모 한미연합훈련' 연다

윤석열 정부의 출범이 사흘 앞으로 다가오며, 그간 남북관계로 인해 축소됐던 한미 연합훈련이 올 하반기 대규모 실시된다. 항공모함·폭격기는 물론 미국 전략자산과 우리 군의 연합 실기동 훈련도 추진된다.

군 고위 소식통은 "8월 16일부터 2주 간 하반기 연합 지휘소 훈련을 한다"고 매체에 알렸다. 코로나 이전의 규모와 방식으로 훈련이 이뤄진다고 이 소식통은 덧붙였다.

2019년부터 중단된 실기동 훈련의 재개도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미군 전략폭격기 혹은 핵추진 항공모함이 동해에 진입해 우리 군과 지상 타격을 하거나 해상 및 상륙하는 훈련 등이 유력하게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