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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가 놀러온 손자, 화재로 할아버지와 함께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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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소방서는 밤 9시 19분께 서울 영등포구의 15층짜리 아파트 8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인원 83명과 장비 27대를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다. 불은 약 1시간 만인 밤 10시 18분께 완전히 꺼졌다.

 

화재가 발생한 집에 살던 A 씨와 외손자 B 군은 구조돼 응급조치를 받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신발장 부근에서 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방화 혐의점은 발견하지 못했으나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라며 "오는 6일 합동감식을 진행하고 시신도 부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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