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논란' 이재영·이다영, 오늘 전한 소식이 놀랍습니다.

 

 

쌍둥이 배구선수 이재영과 이다영이 그리스리그로 이적한다고 합니다. 마이데일리는 13일 이재영과 이다영 자매가 그리스 프로배구 PAOK 테살로니키에 선수로 등록돼 올 시즌 활약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PAOK 테살로니키' 구단 홈페이지에는 올 시즌 이재영, 이다영 등의 숫자가 할당됐습니다.

 

 

그들은 각각 17명과 19명으로 배정되었습니다. 특히 구단은 쌍둥이 자매의 직위와 가족관계를 진술해 팀의 일원임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해 6월 이다영의 그리스리그 진출설이 포착되면서 두 선수가 코트에 복귀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습니다.

 

원생팀인 흥국생명은 국내에 해결해야 할 일이 있다고 밝혔고 대한배구협회도 선수단이 해외로 이동할 때 이적에 동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의 경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규정에 따라 이적에 동의할 수 없다며 이적이 무산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PAOK 팀은 국제 배구 연맹 (FIVB)에 두 선수의 지위를 해석하도록 요청했으며 FIVB는 협회의 이전 합의가 필요하지 않다고 결론지었습니다. 한편 흥국생명은 이재영과 이다영이 학대를 당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무기한 출전정지 처분을 내린 뒤 선수등록을 포기했습니다.대한배구협회도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하는 무기한 제재를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