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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키이우 북쪽 마을 데미디우가 자기 마을을 스스로 수몰시킨 사연을 소개했다. 광활한 밭이 물에 잠기고 군데군데 작은 연못이 생기고 도로에 진흙 더미들이 쌓이게 되자 러시아 탱크는 이 마을을 통과해 키이우로 진격할 엄두도 내지 못했다.
마을 주민들은 자신들의 집이 물에 잠겼지만 키이우를 지킬 수 있었기 때문에 이 보다 더 기쁠 수 없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전쟁 초기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에 비해 모든 면에서 열세인 전력을 극복하기 위해 자기 영토를 폐허로 만드는 전략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진행했다. 데미디우가 개전 이틀 만에 마을을 스스로 수몰시킨 것처럼 다른 곳에서도 러시아군의 진격을 저지하기 위해 다리와 철도, 공항을 폭파해, 전국에 걸쳐 300개 이상의 교량이 파괴됐다.
댐을 직접 수몰시킨 작전 덕분에 키이우를 지킬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러시아가 장악했던 데미디우도 살아남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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