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늦게 들어오자 'OOO' 변기통에 싹다 버린 아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악의 기분"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변기에 빠져 있는 플레이스테이션 타이틀의 모습이 담겨 있다. A씨는 "가슴이 착잡하다. 술 마시고 늦게 왔다는 이유로 집에 돌아와 보니"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별거 아니지만, 게임 모으고 게임 하는 그런 시간이 집사람과 아기를 위해 일만 하는 내게 선물 같은 행복인데 다 무시당하고 버려진 기분이다"라고 호소했다.

 

이어 "늘 져주기만 했는데 변기물 잔뜩 묻은 타이틀을 보면서 아침에 혼자 소리질렀다. 화 삭히기가 힘들다"라고 말했다.
 한 누리꾼은 "화 나는 일이 있다면 대화를 통해 풀어나가야지 무작정 함부로 물건을 건드리는 행동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