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정말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다.

송가인(본명 조은심)의 소속사 포켓스톤 스튜디오는 신곡 '그리운 금강산' 뮤직비디오가 삭제됐다고 21일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송가인은 이날 세 번째 정규 앨범 '연가(戀歌)'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메인 타이틀 곡 '비 내리는 금강산' 뮤직비디오도 이날 공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파일을 복사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파일이 모두 삭제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포켓스톤스튜디오 측은 "송가인 앨범 위해 약 1년 4개월을 기다려온 만큼 파일이 날아가는 문제가 있더라도 팬들에게 송가인을 공개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모니터링 영상을 편집해 스페셜 영상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조만간 '금강산도'의 뮤직비디오가 다시 공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대신 '월화야크'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팬들을 위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