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퍼 '노엘' 장용준, 경찰 폭행 판결 '불복'

레퍼 노엘이 1심 판결에 불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노엘 변호인이 1심 재판을 심리한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지난 8일 노엘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노엘은 지난해 9월 접촉 사고를 낸 뒤 음주측정에 불응하며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아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노엘에 대해 사전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공무집행 방해, 상해 등의 혐의와 집행유예 기간 재범한 점을 들어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일부 범행에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하고 피해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유리한 정상을 참작했다며 징역 1년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