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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킥복싱 세계 챔피언, 러시아군과 싸우다 충격적인 일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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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폭격에 킥복싱 세계 챔피언도 목숨을 잃었다. 카갈은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되자 우크라이나 국가방위군 소속 특수부대인 아조우 연대에 합류했다. 카갈의 킥복싱 코치 올레그 스키르타는 "막심 카갈이 아조우 특수 부대 일원으로 마리우폴을 방어하다 사망했다"고 전했다.

코치는 "형제여 편히 잠들라. 편히 쉬라. 우리가 복수하겠다"고 강조하며 "카갈은 우크라이나 킥복싱 사상 최초의 세계 챔피언이자 정직하고 품위 있는 사람이다"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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