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일동 투표소 정전...30분간 투표 지연

서울 상일동 한 투표소에서 정전으로 인해 30분 간 투표가 지연됐다. 이날 서울 강동구 상일 제1동 제6투표소에서 9일 새벽 5시 53분부터 오전 6시 38분까지 정전이 발생했다. 강동구 선관위 관계자는 정전이 일어나자마자 곧바로 비상등을 사용해 투표함과 기표소 등을 이상여부를 확인 완료했고 6시 30분부터 비상등을 이용해 투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전으로 일부 유권자들은 30분 동안 투표소 안에서 대기하거나 일부는 집으로 돌아갔다.

정전의 원인으로는 투표소 내 전기 과부하로 차단기가 내려가면서 전기 공급이 일시적으로 중단된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4일 경북 울진군에서 산불로 인해 투표소가 정전돼 2시간 동안 사전투표가 지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