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정치색' 안 드러내려 '올 화이트' 패션으로 대선 사전 투표

가수 송가인이 서울 강남구 청담사전투표소에 등장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나오는 모습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 화이트'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송가인은 지난 국회의원 총선 투표 독려 캠페인 영상에서 파란색 의상을 입었다가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송가인은 "평소 즐겨 입는 색상일 뿐 아무런 의미가 없다"라고 해명했고 이번에도 해당 의혹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그는 정치색에 대한 오해가 없도록 어떠한 정치색도 드러내지 않으려는 듯 '올 화이트' 패션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송가인은 투표를 완료한 후 "모두 투표합시다"라며 팬들에게 투표를 독려하는 글을 올렸고 송가인 등 많은 스타들이 투표 독려를 해서인지 사전투표율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30.74%로 집계되어 역대 선거와 비교했을 때 최고치를 경신한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