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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문재인 대통령,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한국, 전쟁 겪어 슬픔 깊이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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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러시아의 침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통화를 했다. 문 대통령은 "러시아의 무력 침공으로 희생당한 분들과 유가족에게 심심한 조의를 표하며 침략에 결연히 맞서 싸우는 대통령님과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용기와 희생에 경의를 표한다"라고 위로를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한국은 전쟁을 겪었기 때문에 전쟁의 참상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겪고 있는 슬픔과 역경에 깊이 공감한다"라며 "우크라이나가 조속히 평화와 안정을 회복하기를 기원하며 한국이 함께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위기 극복과 방어를 위해 가용한 지원을 제공해 달라고 요청하여 이에 문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국민과 피난민을 위해 1000만 달러(한화 약 120억 7500만원)를 제공하기로 결정한 것과 러시아 제재 동참 등 우리 정부가 취한 조치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에 체류 중인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안심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인도적 상황을 고려한 '특별 체류 조치'를 취했다"라고 말했다.

역으로 문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40여 명에 대한 안전을 부탁하여 젤렌스키 대통령은 "한국인 교민 보호 필요성에 공감하며 우크라이나 외교부에 전하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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