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安, 후보 단일화 선언..."더 좋은 정권교체 뜻 모으기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후보 단일화를 전격 선언했다. 3일 두 후보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두 사람은 오늘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시작으로서의 더 좋은 정권 교체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희 두 사람은 원팀"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 후보는 윤석열 후보를 지지의사를 밝히며 후보직 사퇴 소식을 전하게 되었다. 윤 후보는 "저 윤석열은 안철수 후보의 뜻을 받아 반드시 승리하여 함께 성공적인 국민통합정부를 반드시 만들고 성공시키겠다"고 화답했다. 윤석열 후보가 지난 27일 단일화 결렬 통보 소식을 전한 후 사흘 만에 극적으로 성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