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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마사지가 뭐기에? “4000만원 날렸습니다” 청와대로까지 올라간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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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순간의 쾌락에 눈이 멀어 수천만원을 허공에 날렸다. 피해자는 수치심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과 청와대 홈페이지 청원 게시판에 자신의 사건을 공개했다. 피해자는 출장 마사지 서비스를 받으려다가 4000만원을 날리게 된 사연을 소개했다. 피해자에 따르면 자신을 업소 안마사라고 소개한 사기범은 피해자에게 보증금 50만원을 요구했다.

피해자가 50만원을 입금하자 사기범은 고객 명의가 잘못됐다고 했다. 사기범은 "법인 계좌이기 때문에 300만원 이하는 송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250만원을 더 보내면 300만원을 즉시 돌려 주겠다"며 말했다. 그 정도 수준에서 예금을 중단했다면 피해액은 300만원에 불과할 수도 있었다. 무고한 피해자가 환불을 받으려면 돈을 더 입금해야 한다고 속여 1000만원과 500만원을 더 송금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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