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췌장암 발생 및 발병 요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췌장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손 꼽히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혈당 입니다. 공복혈당은 8시간 이상 공복 후 측정한 혈당 농도를 말한다. 당뇨병은 126mg/dL 이상이면 당뇨병, 100∼125mg/dL이면 공복혈당장애를 의심해야 한다.
국내에서 2005∼2006년 췌장암 환자를 추적 관찰한 결과 췌장암 위험을 2배 이상 높인 주된 요인은 '높은 공복 혈당'이었다. 100mg/dl 미만을 기준으로 공복 혈당이 100∼125일일 때 췌장암 위험은 1.42배, 공복 혈당이 126일 때 공복 혈당은 2.07배 증가했다. 이에 따라 공복혈당이 높을수록 췌장암의 초기 증상일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췌장은 몸 깊숙이 위치하기 때문에 암이 생겨도 증상을 알아차리기 힘들다. 황달, 통증, 체중감소 등이 통상적인 증상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때는 이미 진행돼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췌장암이 2기 이상 진행되면 통증은 상복부에서부터 등쪽에서 나타나기도 한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췌장암의 80% 이상은 3, 4기에 발견된다. 이때는 수술이 힘든 상태다. 1, 2기 수술을 통해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경우도 20%도 안되며, 수술하더라도 90%는 재발하기 쉽다.
예방법
특히 췌장암의 특수한 신호인 공복혈당과 췌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당 조절이 필수적이다. 췌장암 병력이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은 정기적인 검진을 받도록 권장된다. 갑자기 당뇨병 진단을 받았거나, 당뇨병이 있는데 혈당이 잡히지 않거나, 당뇨병을 오래 앓았다면 췌장암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이미 진행된 당뇨뿐만 아니라 당뇨병 전 단계의 공복혈당이 높을수록 췌장암 위험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공복혈당지수가 달라지더라도 검사가 필요하다. 건강검진을 통한 고혈당 조기진단, 식습관을 통한 혈당조절이 췌장암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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