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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40분 2007년 12월 6일, 해병 2사단 대원으로 강화도를 지키고 있던 이상사와 박 일병을 갑자기 지프차가 습격했다. 지프 기사는 차에서 내려 박 일병에 다가가 "괜찮으세요?"라고 물었다. 그리고 이내 칼로 박 일병의 얼굴을 찔렀다. 박 일병은 결국 숨졌다. 그와 함께 있던 상병은 허벅지를 찔려 중상을 입었다.
유혈 범행 현장을 뒤로하고 범인은 K2 소총 1개, 실탄 75발, 수류탄 1개, 수류탄 6개를 훔쳐 달아났다. 포위가 좁아지면서 범인은 사건 5일째 경찰에 자수 편지를 보내 자신이 총을 묻힌 곳을 자백했다. 범인은 편지에 남겨진 지문 조사를 통해 조영국(당시 35세)으로 밝혀졌다. 사건 6일째인 12월 12일 경찰은 그를 체포했다. 조영국은 1심에서 군사법원에 넘겨져 사형을 선고받았다. 원래 민간인은 군사재판을 받지 않았지만 보초를 상대로 범죄를 저지르면 군인에 따라 군사재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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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형 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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