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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감독이 한국인 부부를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feat.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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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거스히딩크재단에 따르면 히딩크 전 한국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이 최근 클라스 베스터하우스(Klaas Westerhuis)라는 남성으로부터 이메일을 받았다고 한다.
해당 이메일은 남성이 10년 전쯤 태국 푸켓의 빠똥 해변 인근에 위치한 쇼핑몰에서 자신의 아내가 주운 카메라의 주인을 찾아달라는 내용이었다.


베스터하우스는 "한 달 전쯤 TV에서 히딩크 전 감독이 한국에 방문하는 모습을 봤다. 당신에게 부탁하면 주인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밝혔다.
덧붙여 "그 부부에게 매우 중요한 사진들이라고 생각해 돌려주려고 노력했으나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해당 카메라에 담긴 사진 중 인천국제공항에서 신혼부부가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들이 있어 카메라 주인이 한국인일 것이라고 예상한 것이다.
특히 한복을 입고 찍은 사진이 있어 히딩크 전 감독은 카메라의 주인이 한국인임을 확신했다.
히딩크 전 감독은 거스히딩크재단에 이 내용을 전달했고 현재 재단 차원에서 해당 부부를 찾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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