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본사에서 연락 왔다..." 알바생에게 무슨 일이 있었을까..?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은 물건을 구매한 후 포인트를 적립하지 않는 고객들이 안타까울 수 있습니다. 포인트는 현금과 다름없이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까운 마음에 자신의 카드로 살짝 포인트를 적립했다간 큰일 납니다. 한 때 디시인사이드, 에펨코리아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포인트 적립하다가 걸렸다'는 편의점 알바생 A씨의 사연이 올라왔습니다.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A씨는 고객의 포인트를 자신의 카드에 적립했었다. 신용카드 결제고객이 자동으로 기록되면서 기록이 남지 않는 현금 결제고객이 타깃이 됐습니다. A씨는 일주일 동안 약 만원의 포인트를 모았습니다. 다만 갑작스러운 A씨 명의 포인트 증가에 의문을 품은 본사가 편의점 매니저에게 이 같은 사실을 통보하면서 A씨의 포인트 수집도 마무리됐습니다.

게시물을 보면 A씨는 자신의 행동에 큰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듯했다. 그동안 숨겨왔던 별도의 악행까지 당당히 고백했다고 전했습니다.  고객이 이벤트 상품을 선택하자 사은품이 있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고 몰래 가져갔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빵을 판매 할 수 없는 상태로 처리해둔 뒤 다시 진열대에 올라놓고 이를 구매하는 손님이 생기면 물건은 팔고 돈은 자신이 가졌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