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길 XX로 위협했다는데...' 가해자 남성, 경찰 피해 도주 中

흉기를 들고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협박해 금품과 귀중품을 훔치려다 여성이 소리를 지르자 달아난 남성을 경찰이 쫓고 있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남자는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한 뒤 달아났다고 신고했습니다.

30~40대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A씨를 흉기로 위협해 A씨의 거주지 앞에서 돈과 귀중품을 요구했고, A씨가 소리치자 달아났다. A씨와 남성은 서로 전혀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인적·물적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습니다. 주변 폐쇄회로CCTV를 통해 도주한 남성의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