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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에서 아령을 던졌다...' 남성 8kg 아령 아래로 집어 던진 이유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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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심 재판부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겠다며 경찰에 신고한 뒤 아파트 옥상에서 8kg짜리 아령을 떨어뜨린 혐의로 기소된 남성에게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5단독은 특수상해 미수 혐의로 기소된 60대 남성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2년 이상, 일정 기간 이상 보호관찰 기간 동안 음주를 금지하는 특별 준수 명령도 내렸습니다.

 

홍 판사는  "피고인은 양극성 정동장애 상태에서 상황을 비관해 범죄를 일으켰다"며 "범죄 형태가 매우 위험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잘못을 반성하고 있고 재범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는 상황을 참작했다"고 양형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7시 반쯤 경찰에 신고한 뒤 2kg짜리 아령 2개와 아령 8kg짜리 1개,접이식 철의자 1개를 아래로 던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신고 당시 대략적으로 파악된 위치를 토대로 수색 작업을 벌여 A씨를 현장에서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던진 물건 때문에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상점의 테라스 난간 일부가 파손됐습니다. A씨는 아무 이유 없이 물건을 던지고 싶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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