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선에서 암벽등반 하던 2명, 결국 안타까운 일 벌어졌다.

설악산 암벽 등반을 하던 중 남성 2명이 넘어져 숨지는 등 주말 동안 산악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7시께 인제군 북면 용대리 설악산 국립공원 용아장성에서 암벽을 오르던 남성 2명이 100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들은 응급헬기에 의해 인근 의료센터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과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사고 지점은 현재 출입이 금지된 곳과 출입이 금지된 곳 등입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강원소방서에 따르면 설악산 국립공원에서는 전날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총 14건의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일 오전 8시31분께 인제군 북면 설악산 옥녀봉 인근에서 50대 여성이 발목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8분쯤 설악산 신선봉 인근에서 40대 여성이 등산 도중 알레르기 증상을 보여 119에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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