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용준, 30일 서초경찰서에 출석했다. 하지만 기자들 질문에 '묵묵부답'

노엘은 30일 오후 6시40분께 서울 서초경찰서에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습니다. 예전보다 검은 머리로 검은색 재킷을 입고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술에 취해 운전을 했느냐"는 등 취재진에게 아무런 질문에도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왜 음주 측정을 거부하셨습니까? 아버지께 죄송하지 않냐? 라는 질문에도 묵묵 부답했습니다.

 

무면허 음주도 모잘라 경찰관 들이받은 노엘, 결국 소속사에서 버림 받았다

 

또 취재진은 "승객이 누구냐"고 물었고, 폭행 상황을 기억하느냐고 묻기도 했지만, 묵묵부답으로 일관해 재빨리 본관 조사실로 이동했습니다.

 

앞서 노엘은 지난 18일 오후 10시 반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무면허 운전을 하다 오른쪽 차량 왼쪽 부분과 충돌했습니다. 이후 순찰 도중 사고를 목격한 경찰관은 음주측정과 신원확인을 요구하며 음주 상황을 확인했지만 30분 넘게 거부하자 경찰관의 가슴을 밀치고 머리를 때렸습니다.

음주 측정 거부하며 경찰관 때린 노엘, 재산이 어마하다는데...?

 

노엘은 무면허 운전, 공무 집행 방해 및 음주 측정 거부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지난 27일 기자간담회에서 "차량 블랙박스와 CCTV 등 기본적인 증거와 신원을 확보했다"며 "당일 만취 상태로 조사가 불가능해 노엘을 석방조치 시켜 모친에게 신병을 인계했다. 피의자 조사만 남았으며 통상적인 절차와 방법, 판단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