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취한 남성 여성 쫓아 다니며 난동 부린 이유

 

술에 취한 무명 여성을 뒤쫓아가 말을 걸고 자신을 저지하는 경찰관을 폭행한 행인이 조사를 받고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와 재산상해 등의 혐의로 피의자 A씨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위는 지난 6일 밤 11시쯤 서울 관악구 실림동의 한 골목길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뒤따라가 말을 걸고, 이를 막던 행인을 때려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길가에 서 있던 오토바이를 넘어뜨려 파손하고 인근 지역으로 돌진해 경찰관을 폭행하기도 했습니다.경찰은 A 경위가 체포될 당시 폭행 혐의를 적용했지만 피해자는 합의 후 고소를 취하하고 이 부분에 대해 기소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