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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센터에 배달된 상자에 '1g 흰색 가루' 들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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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치료를 위한 시설에서 격리 중이던 20대가 마약류로 의심되는 물질을 반입하려다 적발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생활치료센터에서 확진 환자로 격리된 A씨 앞에서 '약물 의심환자가 간식 상자에서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제품 검사 과정에서 이 센터는 신제품처럼 스낵박스가 찢어진 것을 의심해 약물로 의심해 신고했고, 스낵 대신 투명백에 흰색 가루 1g 정도를 담았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밤 11시 10분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남성 2명이 스낵박스를 떠나 A씨에게 전달해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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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부경찰서 관계자는 "국과수에 감정 의뢰할 계획"이라며 "상자를 두고 온 남성의 신원도 파악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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