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한복판에서 '황소'가 풀을 뜯어 먹고 있는 황당한 사건(+영상)

서울 서초역 한복판에 갑자기 나타나 풀을 먹는 황소 두 마리가 나타나는 영상이 공개돼 국민들의 궁금증을 사고 있습니다. 이혼 소송을 진행하던 한 민원인이 대법원으로 데려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서울 서초구 대법원 인근에 대형 황소 2마리가 출몰했습니다. 황소들은 대법원 앞에서 풀을 먹으며 휴식을 즐겼습니다. 다른 소는 화단에 누워 풀을 씹었습니다.

황소 주인들이 대법원에 고소장을 제출하기 위해 자택에서 데려왔다고 보도했습니다. A씨는 이혼·재산분할심판 과정에서 소환장을 받을 때 대법원을 방문해 소송 정보에 대한 주의를 없애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는 오후 6시경에 대법원 동쪽 문으로 소를 타고갔습니다. 그러나 노동자들은 출입을 중단하고 대법원 밖에서 소송을 주도했습니다.

 

이후 오후 8시 30분쯤 소 2마리를 데리고 대법원 앞을 지나 서울 시내에서 2시간 가량 관광을 한 뒤 소 1마리를 차에 태우고 돌아갔습니다. 과거 A씨는 소 한 마리를 몰고 춘천 레고랜드 건설 반대 시위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번소 GIF | Gfyc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