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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 20대 코로나 확진자, 무단 이탈한 안타까운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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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 커피를 마시고 싶다고 말하면서 주거 치료 시설에서 탈출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경기도는 지난 15일 COVID-19 진단을 받고 주거용 치료시설에 격리됐던 20대 남성이 지난 13일 무단으로 치료시설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검역에 나선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대학로 인근 카페에서 커피를 테이크아웃으로 사들인 뒤 화장실로 들어갔습니다.

 

이후 인근 편의점을 돌아다녔다고 합니다. 주거처리시설은 뒤늦게 A씨의 도주 사실을 발견하고 CCTV를 통해 A씨의 설명을 확인했습니다. 이후 경찰과의 수색 결과 A씨는 1시간여 만에 발견됐습니다.

 

A씨는 입학 후 탈옥한 것과 관련해 좌절감에 커피를 마시러 나갔다고 주장했습니다. 수원 영통구 보건소 검역팀은 A씨가 방문한 카페와 편의점 등에서 검역 조치를 취하고, 밀접 접촉의 구분 여부를 판단하는 후속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가 찾은 카페는 하루 동안 자진 폐업을 결정한 뒤 폐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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