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풍선 환불 거부했던 BJ 랄랄, 반전 결말 나타났다.

중학생으로부터 받은 풍선(후원) 환불을 거부한 BJ 랄랄이 결국 환불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헤럴드 이코노미는 15일 아프리카 TV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BJ 랄랄이 중학생 가족에게 기부금을 돌려줬다고 보도했습니다.

 

랄랄은 최근에 도내 중학생 가족을 찾아 약 140만 원의 기부금을 돌려주었습니다. 랄랄랄 외에도 중학생이 스타풍선으로 700만원 정도를 촬영해 BJ 10여 장을 찍었고, 다른 BJ들도 기부금 대부분을 환불해줬습니다.

 

 

도덕성 차원에서 환불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아프리카 TV에 기업 차원의 귀속이 없더라도 성실한 환불 조치를 조정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앞서 랄랄랄은 지난 3일 유튜브 채널에 '지금까지 촬영한 스타풍선 환불을 요청하는 관객'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올려 논란이 됐습니다.

영상에 따르면 중학교 2학년 시청자 가족은 랄랄랄 등 BJ에게 직접 메시지를 보내 스타풍선 환불을 요청했습니다.그러나 랄랄랄은 방송 내내 '이게 당신 돈이 아니며 중학생이라면 후원하지 말라'고 분명히 말했고, 환불할 수도 있지만 이 친구가 제대로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다'는 단호한 입장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