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전자발찌 연쇄살인범 56세 강윤성 신상공개

 

전자발찌를 훼손하기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강윤성(56)씨의 신상정보가 공개됐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2일 경찰 3명과 외부위원 4명으로 구성된 개인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검토위원회는 "두 명의 희생자를 연속적으로 살해하는 것과 같은 방법이 사회 불안을 야기하는 것과 같은 심각한 결과를 낳았습니다."

 

 

심의위는 이어 피의자가 범행을 모두 시인했으며 현장 조사 결과와 CCTV 영상 등 충분한 증거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성범죄 등 전과 14범인 강윤성은 지난달 26일 밤 9시 반쯤 자신의 집에서 40대 여성을 살해한 뒤 전자발찌를 끊고 다음날 오후 도주했습니다.이어 지난 29일 새벽 3시쯤 승용차 안에서 5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