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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역 살인사건 '엄중문책' 발언에 돌직구 날린 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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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비판을 쏟아냈다. 
20일 김 의원은 SNS를 통해 이재명 대표 자신의 조카 살인 사건이 재조명될 것을 우려한 탓인지 모르겠으나 신당역 사건 발생 이후 침묵으로 일관하던 이재명 대표의 첫 발언치고는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자신의 부적절한 처신에 대해 피해자 가족에게 마음에도 없는 사과로 일관하며 용서를 구하지 않는 이재명 대표가 유사한 죄를 저지른 다른 사람의 죄에 엄중 문책을 지시하는 행위는 매우 기만적인 위선이라고 일갈했다.

 

한편 이 대표는 신당역 역무원 살인사건 관련하여 부적절한 발언을 한 이상훈 서울시의원에 대한 엄중 문책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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