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때문에 죽지 않았다고 정부가 발표한 사망자, 부검했더니 '화들짝'

코로나바이러스 19형에 백신을 맞은 6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이에 대해 검역당국은 백신과는 무관하다고 판단했지만 부검 결과 다른 의견이 나왔습니다.

 

 

A(63)씨는 지난해 6월 아스트라제네카에 백신을 접종한 뒤 몸살 증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다 심한 구토 증세를 보여 응급실로 옮겨졌습니다. 그는 병원에서 장염 진단을 받았습니다.

 

 

입원한 A씨는 지난해 6월 말 뇌출혈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숨졌습니다. 유족 측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병원측은 3주 정도 걸릴 것이라고 밝혔지만 부검을 하루 남겨두고 코로나 19번 예방접종 피해조사단 회의가 열렸습니다. 보건당국은 "예방접종과 A씨의 경우 사이에 뚜렷한 관계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병원 측이 발표한 부검 결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병원 측은 A씨의 뇌동맥에서 확인된 혈전은 AZ 예방접종의 부작용으로 보고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예방 접종과의 인과 관계를 결정할 수는 없지만 A는 알려진 혈전 생성의 병리학적 메커니즘 (질병을 일으키고 변화시키는)에서 벗어난 범주에 해당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예방 접종과 관련이있을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