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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적자' 기록한 한전, 직원 14%는 억대 연봉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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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로 적자를 맞이하고 있는 한국전력이 고액 연봉을 받고 있다는 직원 통계를 발표했다. 여기서 말하는 고액 연봉이란 '1억 이상' 을 의미한다. 한국전력 직원 14%가 무려 1억 이상 연봉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전력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직원중 1억 이상 받는 직원은 3,288명에 해당된다. 한전 임직원 수는 2만 2,388명으로 이 중에서 14%가 1억 이상 받는다는 것이다.

작년과 비교했을 때 억대 연봉자는 300명이 늘었다.

한전 관계자는  "억대 연봉자 평균 근속연수가 31년"이라면서 "24시간 근무하는 교대 근무자들도 억대 연봉자에 다수 포함돼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한전의 '호봉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근속만으로 연봉이 오르는 것은 공기업만의 특혜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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