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저임금 9,499원 전망...한국, 처음으로 일본 넘어선다

내년 한국의 시간당 최저임금이 처음으로 일본보다 높아진다.

지난 1일 니혼게이자이 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평균 최저 임금은 현재 930엔에서 961엔(한화 약 9,499원)으로 오를 예정이다.

우리나라와 달리 일본은 지역별로 최저임금이 다르다.

일본은 중앙 최저임금 심의회의 결정에 따라 각 지자체의 심의회가 지역별 최저임금을 최종 확정하는데 큰 이변이 없는 한 중앙심의회의 결정을 따른다.

일본 정부는 매년 최저임금을 3% 이상 인상해 2024년까지 1000엔까지 높인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최저임금을 1000엔까지 올려도 주요국에 비해선 크게 낮은 수준이다

일본의 최저임금 인상은 역대 최대 폭이라고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인상 속도에 뒤처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