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우도서 원가 200만원짜리 전기바이크 사고냈는데 수리비 228만원 달랍니다"

제주 우도에서 전기바이크를 대여해 타다가 경계석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모녀가 과도한 수리비를 청구받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지난 14일 한 온라인에 올라온 사연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아내와 딸이 전기바이크를 대여해 경계석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는데 황당한 일이 생겼다"고 전했다.

업체 측 수리 견적 총비용은 228만원으로 좌측 도어 40만원 등 19가지 수리 항목이 적혀 있다. 여기에 더해 휴차비 3일을 요구했다.

A씨는 "전복 사고가 아니다. 아내는 운전 경력도 있다. 처음부터 바이크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측 하단부가 긁힌 사고에 문짝, 프론트, 사이드미러를 왜 교체하냐" 등 같이 황당해하며 조언을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