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하 무너져 'OOO' 일어난 현장서 극적으로 목숨 구한 남성이 찍은 사고 당시 영상

눈사태를 피해 극적으로 목숨을 구한 등반객이 찍은 사고 영상이 화제를 모은다.

온라인 미디어 'TMZ' 보도에 따르면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일행은 모두 10명으로 키르기스스탄 톈산산맥 가이드 투어를 통해 함께 등반하던 중 하이킹이 가능한 가장 높은 지점에 도달해 잠시 휴식 시간을 갖고 있었다.

해리는 사진을 찍기 위해 가장자리에 있었고 갑자기 뒤에서 얼음 깨지는 소리를 들었다고 전했다.

그리고 “눈사태가 한바탕 휩쓀고 간뒤  운이 얼마나 좋았는지 나중에 알았다. 5분만 더 올라갔다면 우리 모두 죽었을 것"이라고 아찔했던 상황을 전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아주 먼 곳에서 시작된 눈사태가 순식간에 눈앞까지 쓸려와 보는 이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