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양된 아우디 속 시신에서 조유나 양 어머니 지문 확인

전남 완도 앞바다에서 인양된 조유나 양 가족 승용차에서 발견된 시신 중 1구가 조양 어머니 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경찰청과 광주 남부경찰서는 승용차에서 발견된 시신 3구의 지문 대조 결과 1구는 조양의 어머니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재 다른 시신의 신원은 확인 중에 있다.

경찰은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 앞바다에서 조양 아버지 소유의 아우디 A6 승용차를 인양 후

운전석에는 성인 남성이, 뒷좌석에는 성인 여성과 여자아이로 추정되는 시신이 부패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조양 부모는 지난달 17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5월 19일∼6월 15일까지 제주도로 한달간 교외 체험학습을 떠나겠다는 신청서를 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