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살배기 딸 'OOO' 에 가둔 친모와 계부, 이웃 신고로 극적으로 발견

친모와 계부가 세 살배기 여아를 15분간 물탱크에 가둔 사건이 경악을 금치 못하게 만들었다.

17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멕시코 찰코의 마리아 루실라와 그의 남편 하비에르는 가정폭력혐의로 구금됐다. 지난 15일 이웃들은 "도와달라"고 구조를 요청하는 여자아이의 울음소리를 듣고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관은 1.5m 높이의 물탱크에서 아이를 발견해 구조했다. 

아이는 다행히 신체적 상처를 입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부부는 집에 돌아오자마자 가정폭력 혐의로 입건돼 교도소에 수감됐다. 

딸은 친모 마리아 루실라와 의붓아버지 하비에르의 법적 상황이 해결되는 동안 지역 아동 보호 기관에서 보호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