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정치인, 제주도 서귀포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야산에서 이 전 시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전 시장은 지난 23일 오전 11시쯤 가족에게 자전거를 타고 오겠다고 말한 뒤 자취를 감췄다. 이 전 시장의 가족들은 연락이 닿지 않자 이날 오후 9시쯤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이에 경찰은 숙소 주변 CCTV 등을 확인하던 중 이 전 시장을 발견했다. 경찰 측은 "이 전 시장이 사망 직전 함께 일했던 직원에게 장문의 문자를 보낸 것으로 파악돼 조사하고 있다"라며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없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