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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의약품 지원하겠다'는 정부 제안에 북한 아무런 반응 안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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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신문은 북한 전역에선 지난 14일 오후 6시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39만2920여명의 코로나19 의심 '유열자'(有熱者·발열자)가 새로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내 누적 유열자 수는 121만3550여명에 이르고 이 가운데 사망자는 하루 새 8명 늘어난 50명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코로나19 의약품을 지원하겠다는 윤석열정부의 제안에 응답하지 않고 있다. 

 

정부는 북한이 호응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오전 11시 코로나 방역 협력과 관련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우리측 권영세 통일부 장관 명의의 대북통지문을 북측 김영철 통일전선부 부장에게 보내려 했으나 북측이 아직 통지문 접수 의사를 밝히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

 

통일부는 대북통지문의 내용에 대해선 “우리 정부는 북측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발생과 관련해 백신을 비롯한 의약품, 마스크, 진단도구 등을 제공하고, 우리 측의 방역 경험 등 기술 협력도 진행할 용의가 있음을 밝히는 한편 이를 위한 남북간 실무접촉을 가질 것을 제의하는 내용의 통지문을 보내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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