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이용객이 연못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지인들과 골프를 치다가 공이 연못에 빠지자 이를 주기 위해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순천시내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던 여성 이용객 52살 A씨는 27일 오전 8시 51분쯤 깊이 2~3m의 연못(해저드)에 빠졌습니다.

뒤늦게 현장에 도착한 골프장 직원이 연못에 구명조끼를 던졌지만 A씨는 계속 허우적거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는 40여 분 만에 A씨를 구조해 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