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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게 손 편지 보내다 '우표' 대신 천 원짜리 한 장 넣은 남성이 받은 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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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아내 생일이었던 A씨는 "객지 생활하면서 편지라도 한 통 써서 생일 축하한다고 하고 싶어 손 편지를 썼다. 그런데 요즘 우표 살 데도 없고 편지 보내기가 좀 어렵더라"라며 우표 대신 1000원을 동봉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아내에게 쓴 편지를 부치려 우체국으로 향한 A씨는 일요일이라 굳게 닫힌 우체국 문을 보고 우표가 없어 어찌해야 하나 고민하던 A씨는 '우표 사서 접수를 부탁한다'라는 메모를 쓴 뒤 1000원을 동봉해 우체통에 넣었다.

 

퇴근 후 숙소로 돌아온 A씨는 우체국에서 보낸 우편 한 통을 받았다. 그 안에는 우표 대금 430원을 제한 거스름돈 570원이 담겨 있었다.

A씨는 "너무 고맙게 일 처리를 해준 태안 이원 우체국 직원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글을 남긴다. 30년 만에 감동을 느껴봤다"고 인사를 전했다.

로맨틱한 A씨의 사연에 누리꾼들은 "읽는 내내 행복하다", "정말 아름다운 사연이다", "아직은 따뜻하고 살만한 세상이다", "아내분 얼른 건강해지시길 바란다" 등 훈훈한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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