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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형편에도 폐지 주워 모은 돈 기부한 어르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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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3명이 폐지를 모아 마련한 12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8일 서울 중랑구에 따르면 지난 겨울부터 3월말까지 하루도 빠지지 않고 폐지를 수거하기 위해 지난 5일 중화2동 주민센터에 중화동 거주 독거노인들이 성금을 기탁했다.

 

이 씨와 김 씨는 "나보다 어렵게 살고 있지만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 보람도 있고 사는 것 같기도 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금액이니 뜻 깊게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어르신들이 폐지를 팔아 이웃을 돕자 정크마켓에서는 더 많은 돈을 보태기도 했다. 날 전달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동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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