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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엄마, 러시아군 집단 학살에 혼자 살아남을 딸 걱정돼 아이 몸에 흔적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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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민간인을 상대로 성폭행, 폭행, 고문 등 각종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딸을 키우는 한 엄마가 한 행동이 많은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아나스타시야 라피티나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사진 한 장을 공유했는데 기저귀를 찬 어린아이의 등에 낙서를 한 듯한 흔적이 남아 눈길을 끈다.

 

낙서를 한듯한 것은 사실 아이의 이름과 생일 등 '신상정보'와 가족과 친척의 '비상 연락처'다. 우크라이나 현지 부모들이 하고 있는 최후의 대비로 우크라이나 부모들 사이에서는 자녀들 몸에 '신상 정보'를 적어두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렸다.

사진을 공개한 아나스타샤는 "우크라이나 어머니들은 그들이 죽고 아이들이 살아남을 경우에 대비해 몸에 가족 연락처를 적어두고 있다"며 "그런데도 유럽은 여전히 가스를 논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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