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바뀔 때마다 북한이 저질렀던 4가지 사건

북한은 과거부터 대한민국의 정권교체기 때마다 도발을 해왔다. 지난 24일에는 신형 ICBM '화성포-17형'을 발사했다. 북한의 첫번째 도발은 노태우 전 대통령 정권 당시 KAL기 폭파 사건이다. 당시 북한이 대한항공 여객기를 폭파시켜 탑승객 전원이 사망했다.

 

사건을 주도한 북한의 공작원 김현희는 사형 선고를 받았으나 사면 받았다. 두번째 도발은 노무현 전 대통령 정권 당시 제네바 합의를 파기했다. 제네바 합의는 북한의 핵 개발 포기의 대가로 북미수교, 북미 간 평화협정 등의 내용으로 미국과 맺었다.

 

세번째로는 박근혜 전 대통령 취임 직전에 제3차 핵실험 실시하며 국제 사회의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네번째는 문재인 대통령 당선 후 5월 한 달 동안에만 4번의 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의 이러한 움직임에 새 정부의 대북 기조를 실험하는 동시에 향후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의도가 크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